안녕하세요. 오늘 다루게 될 내용은 무인아이스크림 매장 내의 에어컨 조절을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내용이예요. 무인매장을 운영하는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주인이 매장에 매번 나가있을 필요가 없다는 건데요. 문제는 여름에 매장 내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데, 에어컨을 하루 종일 계속 틀어둘 수가 없다는 점이예요. 누군가가 와서 에어컨을 켰다 껐다 해줘야 하잖아요. 하지만 세상이 워낙 좋다보니 스마트 에어컨 컨트롤러 제어기를 설치하여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어요.
스마트 에어컨 컨트롤러 제어기
아마 다양한 제품들이 시중에 있을텐데요, 제가 쓰는 제품은 S회사 제품이예요. 제가 이 제품을 쓰는 이유는 단순해요. 매장을 인수 받을 때 이전 사장님께서 이걸 쓰고 계셨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용하기 참 편해서 다른 걸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불만없이 잘 쓰고 있어요.
S스마트 에어컨 컨트롤러 제어기 특징
앱을 다운로드 받고 와이파이에 연결해 어디서든 제어할 수 있어요.
- 국내 출시된 거의 모든 종류의 에어컨을 하나의 컨트롤러 설치로 제어할 수 있어요.
- 온도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편리해요.
- 온도 기반으로 에어컨 제어, 시간 기반으로 에어컨 제어 등 기능이 다양해요.
- 여러 스케쥴을 지원해 줘요.
온도 기반 주간 시간대 에어컨 가동
매장의 특징에 따라 에어컨 스케쥴을 다르게 지정해야 하는데요. 저는 일단 주간에는 온도 기반으로 에어컨을 자동으로 작동하게 해두고 있어요.
매장 내 온도가 26.5도가 되면 자동으로 에어컨이 작동되요. 26도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꺼지게 되어 있어요. 이러한 일정을 아침 8시부터 밤 12시 59분까지 일주일 내내 주간에 작동을 시키고 있어요.
시간 기반 야간 시간대 에어컨 가동
야간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서 에어컨을 상시 작동시키면 전기세가 많이 나오겠죠? 하지만 아예 꺼버리면 냉동고 및 냉장고에서 나오는 열기로 인해 매장이 정말 더워져요. 그렇게 되면 냉동고와 냉장고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되면서 전기요금이 올라가요. 또한 초콜렛 제품이나 젤리 종류의 과자들이 녹아서 민원이 들어오게 되죠. 그래서 야간에도 온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에어컨을 틀어줘야 해요.
새벽 1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일주일 내내 20분 작동하고 40분은 멈추는 시간 단위 설정을 해두고 있어요. 이 시간은 운영하는 매장의 컨디션에 따라 알아서 적당히 조절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무더운 한여름과 더워지기 시작하거나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6월, 9월은 다른 시간대로 조절이 필요하고요.
전기요금을 아껴줘요!
여기까지 스마트 에어컨 컨트롤러 제어기에 대해 알아봤어요. 해당 회사는 저와 아무런 수익관계가 없는 곳이라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냥 제가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솔직한 후기 식으로 쓴 글이예요.
스마트 에어컨 제어기 덕분에 일일이 매장을 돌면서 에어컨을 수동으로 켰다 껐다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고, 온도와 시간에 따라 조절하여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요.
무인아이스크림 매장이나 기타 무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하려고 하는 사장님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