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무인아이스크림 창업 또는 인수에 앞서 꼭 살펴볼 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저는 기존에 운영되던 무인아이스크림 가게 2개를 인수하고 1년 넘게 운영중에 있는 N잡러입니다.
무인아이스크림 창업 또는 인수 시 살펴볼 점
무인아이스크림 창업 또는 인수 시 살펴볼 부분은 크게 네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 입지
- 매출
- 지출
- 가게
그럼 하나씩 살펴볼게요.
무인아이스크림 가게 입지 위치
저는 무인아이스크림 가게 임장을 다니기 전에 반드시 먼저 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바로 사는 곳, 즉 집과 가게까지 실제 이동 거리 또는 이동 시간 체크와 주변 경쟁 상권을 검색하는 거였어요. 이 부분은 네이버지도 검색 기능으로 집에 앉아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어느 정도 분석 후 괜찮은 곳만 가려서 임장을 다닐 수 있었어요.
- 내가 실제 가게에 왔다 갔다 할 시간이 도보로 얼마인지 혹은 운전해서 가야 할 시간을 어느 정도인지 가늠했어요.
- 네이버 지도 기능을 통해 인근에 위치한 다른 무인아이스크림 가게, 무인 편의점, 일반 편의점, 동네 슈퍼마켓, 디저트 전문점, 카페, 중형 및 대형마트를 분석했어요. 특히 향후 편의점과 동네 슈퍼, 대형 마트는 무인아이스크림과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되므로 꼼꼼한 분석이 필요해요.
- 주차 편의성 및 출퇴근이나 사람들의 이동 경로 등은 네이버 지도가 아닌 실제 임장을 나가서 살펴봐야 할 부분이고요.
무인아이스크림 매출 평균
모든 사람들에게 매출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죠. 무인아이스크림 키오스크 기계에서는 자신의 명의로 운영한 기간 동안의 매출을 엑셀로 다운로드 할 수가 있어요. 혹은 화면 캡쳐도 가능하고요. 따라서 사전이 이 자료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죠.
-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매출 추이를 파악해 둬야 해요. 월별로 다운로드 받은 자료를 보면 더욱 좋고요.
- 만약 2년치 3년치 등의 자료를 다 확보할 수 있다면 매출이 그간 상승했는지 전반적으로 하락했는지도 살펴봐야 해요.
- 매출에 속임수는 없는지도 봐야 해요. 최근 인수 인계 두어달 전부터 이상하게 매출이 무조건 오른 것도 의심해 봐야 해요. 무인아이스크림 매장을 양도하기 위해 일부러 세일을 많이 해서 매출만 부풀려 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무인아이스크림 지출 평균
매장 지출을 무시할 수 없어요. 지출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좋지 않으니까요. 어떤 지출들이 있는지 파악해야 하고요.
- 임대료, 관리비, 청소비, 수도세 등 매월 고정으로 발생하는 비용
- 매월 가게에서 쓴 만큼의 전기세
- CCTV 비용, 인터넷 사용료, 키오스크 비용
무인아이스크림 가게 확인
가게 내부 및 외관을 확인하는 것도 꽤 중요해요. 외관이 미관 상 너무 낡진 않았는지, 주변에 혐오시설이 있는 것은 아닌지 등을 파악해야 하죠.
- 외관 상태 및 주변 환경(다른 점포 입점상태, 혐오시설, 주변 거리의 청결도 등)
- 가게 내부 전기 배선 등이 너무 낡진 않았는지 확인
- 천장 누수, 겨울철 결로 또는 동파 우려, 여름철 우기로 인한 물넘침이나 침수
- 화장실 사용 가능여부 및 수도 사용 가능 여부(일하다 화장실 가거나 물청소 할 때를 대비해서)
- 창고 시설 사용 여부(가게 내부 아니면 별도 작은 공간에 반드시 재고를 쌓아둘 창고 혹은 물건 비치 공간이 필요해요. 매우 중요해요!)
- 사입한 제품의 택배가 도착했을 때 택배를 안전하게 쌓아둘 장소(이것도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 꼭 필요한 부분이죠!)
무인아이스크림 창업 혹은 인수 시 알아볼 4가지 요약
무조건 사람이 많이 다니거나 아파트 근처, 빌라 근처라고 다 좋은 입지는 아니예요. 그리고 가게의 외관 및 주변, 내부 시설 등도 꼼꼼히 점검해야 하고요.
이런 꼼꼼한 임장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성급하게 창업을 하거나 인수하면 어려움에 처할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랄게요.
